"너희들은 집이 어딘데 여기서 비를 맞고 있니?"
"우리들은 밤사이 별빛을 따라 이곳에 왔어요"
빗속에서 비를 맞고 있는 꽃들을 보았다.
오늘도 비는 언제나처럼 내렸고
꽃들도 언제나처럼 그 자리에 있었는데
오늘따라 비를 맞고있는 꽃들이
왜 이리도 부쩍 안쓰러워 보이는지.
비를 맞는건 꽃들인데
정작 비에 젖어 떨고 있는건
내 마음인가 보다 ^-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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